아이의 인생을 바꾼 말 한 마디
래원:외신      2018-05-18 16:19:00

“야, 네 눈빛 참 좋다”

세상의 모든 짜증을 짊어진 모습으로 삐딱하게 서 있는 아이.

아이의 장점을 찾으려고 무던히 애를 쓰던 그 때,

아이가 날 쫙 째려보아 얼결에 나온 말.

집에선 말썽꾸러기, 학교에서는 늘 문제아 취급을 받았던 아이가

처음으로 자신에 대해 들은 긍정적인 말.

“야, 네 눈빛 참 좋다”

그 뒤 아이의 태도는 완전히 바뀌었다.

 

“넌 그런 놈이 아니잖아!”

1년이 다 가도록 담임 선생님이 이름도 모르는 아이.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던 존재감 없는 아이에게

그 아이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한

한 사람의 진심어린 말 한 마디.

"넌 그런 놈이 아니잖아."

그 순간, 그 아이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저 이렇게 살지 않을게요.”

 

“너 많이 힘들었구나.”

부족함 없는 환경. 합리적인 부모님.

왜 방황하는지 왜 아픈지 도대체 이해 못할 '배 부른 아이'.

마음을 닫은 아이는 집을 떠나 거리로 나왔다.

외로운 그 아이의 마음 문을 연 등불같은 한 마디.

“너 많이 힘들었구나.”

 

“너는 정말 재능이 있어.”

“넌 특별해.”

거짓이든 참이든 아이들에게 너무나 필요했던 한 마디.

하루 아홉 시간 힘든 연습을 견디게 한 한 마디.

본드에 중독된 아이들이 본드를 끊고

음악에 중독되어 멋진 밴드로 거듭나게 한 한 마디.

"너는 정말 재능이 있어. 넌 특별해."

“너는 정말 가치 있는 애야.”

“너는 정말 귀하거든 .”

“너는 정말 멋지거든.”

“나는 너를 정말 좋아하거든.”

모두가 변하지 않을 거라 장담하던 아이들을 변화시킨 한 마디.

나를 내려놓고 그의 자리로 가서

함께 아파하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느끼는 말 한 마디.

누구나 할 수 있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말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