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터넷조사: 중국 네티즌 독서를 가장 즐긴다
래원:길림신문      2017-03-31 14:35:47

독일의 조사업체 GfK가 발표한 인터넷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중 ‘매일 혹은 매주 모두 독서’하는 인원 비례가 70%에 달해 독서를 가장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래로 독서하지 않는’ 화란과 한국의 네티즌 비례는 모두 16%에 달해 독서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씨야 위성통신망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2016년 여름 GfK가 전세계 17개 나라의 2.2만명 네티즌을 대상으로 독서상황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의 나이는 15세 이상이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네티즌중 30%가 ‘늘 독서’했다. 중국 네티즌중 ‘늘 독서’하는 인원이 36%에 달해 1위를 차지했다. 영국과 에스빠냐 모두 이 비례가 32%에 달해 공동2위를 차지했다.

‘매일 혹은 매주 독서’하는 네티즌이 전체의 59%를 차지했는데 중국 네티즌중 이 비례는 70%에 달했다. 로씨야와 에스빠냐 네티즌이 각각 59%와 57%에 달해 그 뒤를 이었다.

화란과 한국 네티즌이 독서를 가장 즐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래로 독서하지 않는’ 화란과 한국 네티즌이 모두 16%에 달해 가장 많았다. 벨지끄에서 ‘종래로 독서하지 않는’ 네티즌이 14%에 달해 2위를 차지하고 카나다, 프랑스, 일본이 11%로 3위를 차지했다.

조사에 따르면 고소득가정의 네티즌이 저소득가정의 네티즌보다 빈번하게 독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5% 이상의 고소득가정 네티즌이 ‘자주 독서’했는데 이 수치는 저소득가정 네티즌 가운데서 24%에 달했다. ‘종래로 독서하지 않는’ 저소득가정 네티즌이 10%를 차지했고 고소득가정에서 ‘종래로 독서하지 않는’ 네티즌은 3%로 아주 적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녀성 네티즌이 남성 네티즌보다 독서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의 32% 녀성 네티즌이 ‘자주 독서’했는데 이 비례는 남성 네티즌가운데서 2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