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 “당대문화사조 및 실천” 시리즈강좌 개강좌담회 열려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3-01 16:41:00

중앙민족대학교 조문학부 “당대문화사조 및 실천” 시리즈 강좌 개강좌담회가 2월 24일 중앙민족대학교에서 있었다. 이번 시리즈 강좌는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이하 조문학부로 략칭)에서 정보화시대에 더욱 적합한 복합형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하였는데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선족 유명인사들을 초빙하여 조문학부 14학번 학생들과 함께 전공외의 지식, 사회발전추세, 인생경험 등 내용에 관하여 교류하게 된다.

이번 좌담회에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회장, 커시안의료기계유한회사 박걸 대표리사, 중일한경제발전협회 김의진 상무부회장, 대외경제무역대학교외국어학원 서영빈 원장, 애심여성협회 리란 명예회장, 북경홍원지식소유권유한회사 진영준 총지배인, 혜매그룹 부회장 겸 우품회인터넷과학기술유한회사 윤해룡 총지배인, 북경홍원지식소유권유한회사 최호 합작인 , 중앙인민방속국 조선언어부 김광영 주임, 중국사회과학원 박광해 연구원, 한국광장변호사사무서 최산운변호사 및 조문학부 리정해 당총지서기, 조문학부 임광욱 부학부장, 조문학부 김청룡 부교수, 조문학부 김동광 교육비서 등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우선 조문학부 강용택 학부장이 조문학부의 학과목설정, 취업상황 등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하였다. 강 학부장은 현재 국내의 200여개 대학교에서 조선어학과를 설치하였기에 조문학부 학생들의 취업상황이 많이 준엄해졌다고 하면서 이런 시리즈강좌를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사회를 더 잘 료해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것이 우선이라고 밝히였다.

김의진 회장은 조문학부의 시리즈 강좌 프로젝트에 찬성을 표했으며 조문학부 대선배로서 사회의 수요에 대하여 몇가지 건의를 제기하였다. 김 회장은 학생들은 응당 부지런한 노력으로 튼튼한 전공기초를 갖추어야 하고, 선생님들은 자기의 인생경험과 사회적견해를 결부하여 강의하여야 하며, 조문학부는 사회수요와 학부 학생들의 특점에 맞는 과목을 설정하여 복합형인재를 양성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리춘일 회장은 조문학부의 비교적 높은 취업률에 대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표한 동시에 현존하는 문제도 분석하였다. 리 회장은 조문학부의 학생들이 거의 한국기업만 찾는 단일화된 취업현황을 지적하면서 이런 시리즈강좌를 통하여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사유를 넓혀주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개강좌담회에서는 곧 시작하게 될 시리즈 강좌의 과제명칭, 과제내용, 과제형식도 정하였다.

 

기자: 최미향

편집: 박은주

사진: 배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