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에 칙칙해지는 피부, 생활습관으로 관리하자
래원:헬스조선      2018-05-23 10:33:00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햇볕은 비타민D 합성을 돕는 등, 건강에 좋은 역할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피부를 칙칙하게 만든다. 야외활동 후 칙칙해진 피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천연식품 활용

먹고 남는 과일 씨나, 채소를 데친 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게 포도씨다. 포도씨에는 피부 재생에 좋은 ‘레스베라트롤’,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는 ‘폴리페놀’ 등이 들어 있다. 씨까지 잘 씹어서 먹거나, 섭취가 부담스럽다면 갈아서 팩을 한다. 얼굴에 거즈를 얹고, 그 위에 곱게 간 포도 씨를 골고루 펴 바르면 피부미백, 주름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 잘 씻은 시금치를 데친 물도 도움된다. 시금치 데친 물에는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등 각종 수용성 비타민이 들었다. 물은 식힌 뒤, 세안시 활용하면 된다.

◇화장품은 순서에 맞게

미백화장품을 사용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때는 순서에 맞게 발라야 한다. 미백화장품의 주성분은 비타민C다. 비타민C는 수용성 성분이라 지용성 성분인 다른 화장품과 함께 바르면 서로 밀어내는 성질 때문에 미백 제품이 잘 흡수되지 않는다.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에 들어있는 레티놀이 대표적인 지용성 성분이다. 콜라겐 성분도 마찬가지다.

◇일주일에 2번 스팀타월 마사지

스팀타월 마사지는 미백에 도움된다. 물에 흥건히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려 따뜻하게 만든 다음 얼굴에 올린다. 스팀타월은 1주일에 2~3회 하는 것이 좋다. 스팀타월을 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돼 칙칙한 피부톤의 원인인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