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땀이 너무 많다면? 다한증의 원인과 증상
래원:팸타임스      2018-03-22 15:36:00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을 배출한다. 만약 신체가 땀을 흘려 체온을 내려주지 못한다면 온몸의 세포 온도가 높아져 세포들이 익어버릴 수도 있다. 땀은 몸속의 로폐물을 밖으로 배출시키며 피부의 수분을 보충해주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평소보다 유난히 땀이 많이 흘리는 증상이 있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다한증이나 기타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다한증의 원인은?

다한증은 소아기와 사춘기 전후에 주로 증상이 나타나며 성인이 되면서 호전되는 예도 있다. 일반적으로 땀은 여자는 조금 적게 흘리고 남자는 여자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땀 배출이 많다. 그러나 한여름이라도 특정 부위에서 지나치게 많은 땀을 흘리는 것은 이상 징후로 판단하고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손다한증 이라고 얘기하는 수족다한증은 손과 발에서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은 자율신경계 이상이 대부분이다. 그 밖에 갑상샘 항진, 염증성 질환 및 내분비질환이 수족 다한증의 원인이 된다.

다한증의 증상은 무엇일까?

다한증은 손, 발 혹은 겨드랑이 다한증처럼 흔히 알려진 부위 외에도 안면다한증이나 전신다한증 과같이 나타나는 부위가 다양하다. 이 중 신체 특정부위에 발생하는 다한증이 불쾌한 냄새가 나는 액취증을 동반한다면 병적인 것이 원인일 수 있다. 다한증을 파악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다음의 증상 중 2가지 이상이 해당한다면 반드시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

1, 특정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난다.

2. 더위나 체온과 관계없이 땀이 많이 난다.

3. 샤워 직후에도 땀이 많이 난다.

4. 땀에서 역한 냄새가 나거나 옅은 노란색을 띤다.

5.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땀이 많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