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남성 '활력' 충전 돕는 5가지 식품
래원:헬스조선      2018-03-22 09:56:00

40~50대 중년 남성의 경우 장기간 과도한 근무와 술 등에 의해 체력이 떨어지면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중년의 만성피로는 활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성기능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활력을 충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합니다.

바나나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인 바나나는 중년 남성의 활력 충전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바나나 속에 든 브로멜린이라는 효소가, 단백질의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나나 100g에는 칼륨이 335mg 들어있는데, 이는 신체 전반의 에너지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스파라거스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특징인 아스파라거스는 '순'을 먹는 식품으로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끝쪽의 뽀죡한 부분에는 루테인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눈 망막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구성 물질입니다. 황반색소는 안구 손상을 줄여줘 망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루테인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식품 등으로 꼭 챙겨먹어야 합니다. 또한 루테인은 체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동맥경화나 고혈압,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루테인 외에도 칼슘과 인, 칼륨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 회복과 남성 정력에 도움을 줍니다.

마늘

마늘은 체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성기능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기' 인데요, 발기가 잘 이뤄지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잘 돼야 합니다. 알리신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알리신이 비타민B1과 결합해 만들어지는 알리티아민이라는 성분은 탄수화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들고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호두

견과류 중 특히 각종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호두. 호두 역시 중년 남성의 활력을 충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호두에 대해 '몸을 튼튼하게 하며, 머리털을 검게 하고 기혈을 보하며 하초 명문을 보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초란 신장이나 방광 등 하복부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호두가 남성의 활력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셀레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셀레늄은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정자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호두는 이뇨작용과 장수를 돕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부추

부추는 동서양을 통틀어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추가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정력에 좋아 성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추에는 칼슘과 엽산이 풍부해 남성 성기능 저하나 발기부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