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보이는 '팔자 주름', 막을 방법 없을까?
래원:헬스조선      2018-03-16 09:37:00

얼굴에 생기는 주름 중 가장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하는 주름은 콧방울에서 입꼬리까지 드리워진 '팔자 주름'이다. 사실 팔자 주름은 노화로 인해 피부 탄력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팔자 주름은 생활 습관에 의해서도 생기기 때문에 생활 습관만 잘 교정해도 팔자 주름이 생기는 걸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

팔자 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입 주변 근육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아,에,이,오,우'로 반복하는 입 운동을 하루 15회~20회씩 하거나 볼에 바람을 넣거나, 입 주위 근육을 손으로 위로 올리는 동작을 꾸준히 하면 팔자주름 예방에 도움된다. 반면 찡그리거나 삐죽거리는 안면운동은 되도록 줄이는 게 좋다. 얼굴을 찡그리는 습관이 팔자주름을 더 깊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면 자세를 바르게 할 필요가 있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잠을 자는 습관은 팔자 주름을 더욱 유발한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잠을 자는 동안 바닥에 볼이 눌리면 주름진 부위가 더욱 강한 자극을 받아 깊어진다. 수면을 취할 때는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상태로 잠을 자는 것이 좋다. 턱을 괴거나 입을 내미는 습관도 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입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야 팔자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수시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고, 입가 주위에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 에센스 등을 발라주어 보습과 영양을 꾸준히 공급해야 한다. 화장품을 바를 때는 작게 원을 그리며 마사지를 해주면 제품의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주는 데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