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눈 건조' 예방 위한 5가지 수칙
래원:다음      2017-09-06 17:01:00

공기가 건조한 환절기에는 눈 건강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기온 변화가 심한 요즘은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그중에서도 '눈 건강'은 환절기 건조한 공기에 영향받기 쉽다. 대표적인 것이 눈이 너무 뻑뻑하거나 반대로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흐르는 '안구건조증'이다. 눈물량이 줄면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이물감이 느껴진다. 눈물이 줄줄 새는 사람도 있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물막이 건강한 사람보다 얇다. 이로 인해 찬 바람 등의 외부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눈물이 잘 나올 수 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눈 건조 피로 클리닉'에서 제안한 5가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다.

1. 스마트기기 사용 후 눈을 충분히 휴식시킨다

눈을 감거나 먼 곳을 바라보거나 초록색 등 눈이 편안해지는 색을 주시하면 된다.

2. 차 안 등 흔들리는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다

눈이 계속 초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눈을 오래 깜빡이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눈이 건조해진다.

3.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한다

특히 눈에 온풍기, 선풍기, 에어컨 바람 등을 직접 받지 않게 주의한다.

4. 눈의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를 푸는 마사지를 자주 한다

손바닥이 따뜻해질 때까지 비벼서 눈에 대면 된다. 그 상태로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운동한다.

5. 루테인, 오메가3 등 눈에 좋은 영양소를 챙겨 먹는다

루테인은 망막의 황반 색소 보충, 오메가3는 눈의 신경세포, 망막세포를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