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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어떻게 마실까

2019-10-22 17:24:00     责编:최월단     来源:央广网

연변대학 의학원 예방의학 유성 박사

우리 몸의 70% 정도를 구성하는 물은 생명 유지에 필수 성분으로 세포의 형태를 유지시키고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통해 대사를 조절하고, 영양소를 용해시켜 흡수를 도우며, 세포에 영양과 산소를 운반하여 공급해 줍니다. 대사 작용과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함으로 물을 건강하게 적절히 섭취하는 것은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아주 중요합니다. 체액이 1-2%만 부족해져도 갈증을 느끼게 되며, 급성 탈수가 10% 이상이면 생명에 위협을 줍니다.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물의 량은 대략 2.3∼2.8ℓ 인데 하루에 대소변으로 약 1.5 ℓ 가 배출되고 나머지는 땀과 호흡을 통하여 방출됩니다. 수분 대사로 하루에 배출하는 물의 량은 환경요인에 따라 다릅니다. 피부를 통해 0.5ℓ 정도가 증발되고, 땀으로 0.5ℓ, 호흡기 배출 0.5ℓ, 대소변을 통해 1.5ℓ 정도가 배출됩니다. 이중 약 47%는 먹는 물로부터 직접 섭취하고 39%는 음식물로 섭취하며 14%는 세포 호흡에 따른 생리학적 부산물로서 체내에서 만들어집니다. 마시는 량은 신장병이나 심장병, 역류성 식도질환이 없으면 하루7-8잔(1500-1700ml)정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한 음식이 몸에 흡수되기까지 모든 소화 과정에서 물이 꼭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이 부족하면 소화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자주 체하고 소화제를 달고 산다면, 평소 하루에 마시는 물의 량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식사 전후에 바로 마시는 물은 소화액을 희석시켜 오히려 소화에 방해가 되고 당분의 흡수를 촉진해 살이 찌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식사 전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는 변이 대장을 통과할 때 대장에서 수분을 지나치게 많이 흡수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에 수분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변이 소장과 대장을 거치면서 단단해지게 되는데요. 하루에 마시는 물의 수를 늘이고 부드러운 섬유질을 함유한 음식과 물을 함께 섭취하면 변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아침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차가운 물 한잔은 변비에 특효약이라고 합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세포에 로페물이 쌓이고 에너지 대사도 느려져 온 몸이 무기력해지고 피로감이 몰려오게 됩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고강도의 야외활동을 조금만 해도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기 쉬운데, 수분 부족이 장기화될 경우 편두통으로 발전하거나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물 마시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우리는 잠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수면에 방해가 되고 얼굴이 부을까 걱정하지만, 잠자기 30분전 반잔에서 한 잔 정도의 물을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중간중간 잠에서 깨게 되므로, 두 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한 가지 꼭 주의해야 할 것은 우리 생활 속의 일부가 되여버린 커피와 록차 등으로 하루 물량섭취에 대처하는 분들도 있는데 커피와 록차 등에는 들어 있는 카페인은 우리 몸의 리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마신 물의 량보다 훨씬 많은 량의 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때문에 아메리카노와 믹스커피를 하루에 많이 마시는 분들은 물을 더 많이 마시면서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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