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티나 가자지역 보건건강부문이 20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역 북부의 인도네시아병원을 습격해 적어도 1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현재 이스라엘군은 병원을 포위하고 있으며 병원내에는 대피자 수천명, 의료진과 부상자 7백여명이 있습니다.

팔레스티나 통신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0일오후 이스라엘 군용기가 가자지역 중부의 블레지 난민영지구와 유엔구조공정처 소속의 학교를 폭격해 적어도 1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이 학교는 가옥을 잃은 많은 대피자들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타임스지”에 따르면 텔아비브를 포함한 이스라엘 중부지구가 20일저녁 여러매의 로케트포탄습격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인원상망과 재산손실을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하마스 산하의 카잔려단이 이번 습격에 대해 책임진다고 표했습니다.

터키 보건건강부장은 20일, 가자지역의 암환자 61명과 환자가족 49명이 이날 비행기편으로 터키 수도에 도착해 치료를 받을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지금까지 터키에서 접수한 가자지역 환자는 이미 88명에 달했습니다.

까타르 외교부가 20일 성명을 발표하고 가자지역 북부의 인도네시아학교를 습격해 인원상망을 초래한 이스라엘군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까타르 외교부는, 국제위원회를 성립해 가자지구의 병원과 학교 등 민용시설을 지속적으로 습격하고 있는 이스라엘 행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