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는 신시대 동북전면진흥추진 좌담회에서 전통 제조업의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지능화 개조를 가속화하고 산업 사슬의 상하류 확장을 추진하여 비교적 완벽한 산업 사슬과 산업 집적단지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길림성은 새 라운드의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기회를 포착하여 “디지털 길림” 건설로 고품질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길림성 장춘시에서 인테리어 페인트를 생산하는 한 업체는 3년전 생산설비의 자동화률 부족으로 구매, 판매, 기술 등 모든 단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능력이 정체되여 있었습니다. 2020년 길림성 공업정보 부문의 추진력에 힘입어 회사는 공업기업의 지능화 개조대오에 합류하고 디지털화, 지능화를 전 과정에 관통시켰습니다. 회사 허리리 사장은 작년 동기 대비 기업 수주량이 46% 증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회사는 3년을 단위로 디지털 지능화 개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생산 효률은 183% 증가했고 불량품률은 28% 감소했습니다. 허리리 사장은 앞으로 3년내 디지털화 지능화 승격을 전부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기업의 적극적인 자세에 비해 전환이 시급한 전통 기업들은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장춘시 정보센터 왕야 주임은, 이런 기업들은 주로 전환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구체적인 전환 방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데 문제점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업 자체의 디지털화 수준이 낮고 빚이 많은 것도 문제지만 관련 부문도 아직까지 고착화된 사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대형 플랫폼 구축이나 방대한 정보화 대오 건설에만 집착하다보니 적응이 어려운 것이 큰 문제점입니다.

현재 길림성은 문제해결을 방향으로 삼고 기업의 실제 발전에서 부딪친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것부터 시작해 “작은 보폭으로 빨리 움직이는 방식”으로 기업의 전환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길림성의 한 과학기술회사의 송소룡 리사장은 자동차부품유한회사를 위해 맞춤 제작한 디지털장비유지보수관리시스템은 대상 기업을 위해 비용을 절감해주고 효률을 높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급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중소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더 많은 기업이 디지털화 개조 대오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올해 5월 길림성은 “제조업 지능화 개조 및 디지털화 전환 행동방안”을 제정해 자동차, 의약, 장비, 식품, 석유화학, 원자재 등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상반기에 전 성은 제조업 지능화 개조와 디지털화 전환 프로젝트 300여개를 실시하여 계획 총 투자액은 300억원을 초과하고 근 130억원의 투자를 완성했습니다. 길림성 공업정보화청 마의 부청장은 특별자금을 조달하여 요건에 부합되는 기업 개조에 대해 대출 리자, 사후 포상과 보증료 보조금 지원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디지털화 전환 모델 기업을 육성하며 참조, 복제가 가능한 경험을 널리 보급하고 있습니다.

길림성은 “디지털 길림”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해 “길림성 빅데이터산업발전 지침”을 발표하여 2025년까지 전성 빅데이터 산업 측정 규모 년평균 복합 성장률을 25%이상에 도달시키는 발전 목표를 제시하였습니다. 올해 8월 29일 장춘 데이터거래센터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길림성 정무서비스디지털화건설관리국 산업발전처 리경화 처장은 현재 길림성은 길림상운빅데이터센터, 장춘시연산력센터 등 빅데이터센터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사물인터넷 접속력을 부단히 높여 제조업 지능화 개조와 디지털화 전환에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 구조의 지속적인 최적화와 승격은 경제의 쾌속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올 상반기에 길림성의 지역 총생산액은 전년 대비 7.7% 증가하여 전국 평균 수준보다  2.2%포인트 높았습니다. 그 가운데 정보 산업은 전년 대비 51.3%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