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없는 직장암, 조기 발견법 1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9-14 16:54:00

통증 없는 직장암, 조기 발견법
자영업을 하는 A씨(남, 45세)는 직장암(3기) 투병 중이다. 혈변을 치질 증상으로 무심코 넘겼다가 최근 직장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완치 여부도 문제지만 인공 항문(장루)을 달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통증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렵고 치료 후에도 삶의 질을 위협하는 직장암. 어떻게 하면 일찍 발견할 수 있을까.
1. 평소 배변 습관의 변화 잘 살펴야
직장암은 대장암의 일종으로 대장의 마지막 부분인 직장에 생긴 암을 말한다. 직장암은 초기는 물론 중기까지 대부분 증상이 없다. 건강 검진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암은 통증 때문에 말기 이전에 발견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직장암은 말기가 돼야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 배변 습관의 변화를 잘 살피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운 말기에 병원을 찾을 수 있다.
직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다. 거의 모든 직장암 환자는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다. 변비가 심하거나 설사가 잦을 수 있다. 암이 진행되면 변을 보기 힘들고 횟수가 평소와 크게 달라진다. 배변 후 변이 남은 듯한 불편한 느낌도 있다.
변 색깔도 중요하다. 선홍색 또는 검붉은 색의 혈변을 볼 때 많은 환자들이 치질로 오해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다. 선홍색 혈변이면 치질, 검붉으면 대장암이라는 판단도 위험할 수 있다. 혈변의 색깔은 대장 부위에 따라 다르다. 선홍색이면 항문과 가까운 대장 왼쪽에, 적갈색이면 안쪽 깊은 곳인 오른쪽에 암이나 염증이 생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