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수화로 고백! 녀학생 호응... 네티즌: 사랑, 너만 들을 수 있는 소리
최근 한 남성이 운동장에서
수화로 녀학생에게 고백하는 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영상에서 한 남학생은
녀학생에게 꽃다발을 건네주고
주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녀학생을 향해 수화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녀학생도 수화로 호응을 하더니
앞으로 달려가
남학생을 와락 끌어안았다
주변의 많은 학생들은 휴대폰으로
이 장면을 촬영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남학생이 전한
수화의 뜻을 번역했다
“나는 너를 좋아해,
오래전부터 좋아했어
비록 우리는
알게 된지 오래 됐지만
오늘 용기를 내 고백하고 싶었어
언젠가 어느순간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잡은 너의 손을 놓지 않을게”
이 영상은
많은 네티즌들을 감동시켰다
이는 11월 17일
장사의 모 대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다
두 학생은
모두 청각장애인으로 알려졌다
대학 3학년 학생들이기에
며칠만 있으면
실습을 떠나야 했다
줄곧 녀학생의
일상생활을 주목해온 남학생은
유감을 남기고 싶지 않았다
하여 실습 전에
고백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
11월 19일
영상속의 녀학생은
소셜네트워크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너가 수화로 말을 전할 때부터
나는 너의 진심을 느꼈고
너가 조금씩
나에게로 다가오고 있음을
알게 되였어
나는 아무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가 너를 끌어안고 싶었어
이 모든 건 당시 내 마음이야
네티즌들의 진심어린 축복을 보면서
나는 많은 감동을 받았어
여러분들의 축복에
사의를 전하고 싶었어요”
사랑은 암호입니다
소리가 없지만
너만은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