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연구: 2050년 약 8.4억명 허리 통증으로 고통 받을 것으로
최신 연구에 따르면, 2050년에 이르면 전세계 약 8.4억명이 허리 통증으로 고통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 연구진이 의학학술지 ‘란셋(柳叶刀)’에 1990년부터 2020년까지204개 국가와 지역의 데이터를 분석해 허리 통증 분포도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17년 허리 통증 병례가 이미 5억을 넘기고 2020년에는 6.19억명 이상에 달한 것을 발견했다. 전세계 로령화의 영향으로 2050년에 이르면 허리 통증의 환자수는 8.4억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구진은 이러한 허리 통증 환자의 급증에 따른 의료 위기를 우려했다.
허리 통증은 로년인구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질병으로 남성 보다 녀성의 발병률이 더 높다. 인구 성장과 로령화 추세 가심화는 허리 통증 환자수 확대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연구진은 허리 통증은 세계적 범위에서 지체장애가 발생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고 밝히고 약 1/3의 지체장애 병례는 직업 요소, 흡연, 비만 과 관련된다고 피로했다.
연구진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허리 통증은 당뇨병, 심혈관 질환, 정신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