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제보:mzjubao@cnr.cn

포토뉴스

“00후”녀경, 하루에 100여통 신고 접수!

2024-02-18 17:04:00     责编:최월단     来源:중앙인민방송국

 

2월 12일, 설명절 련휴 셋째 날

희붐하게 동이 틀 무렵

호남성 장사시 공안국

110지휘센터는 벌써 불빛이 환하다

전화벨 소리가 끊임없이 울리고

경찰들은 밤새 신고 접수로 

숨돌릴 겨를이 없다

“여보세요, 여기는 장사시 공안국입니다…”

"여기 싸움이 났습니다, 빨리 오세요.”

00후 녀경 역문흠도

이른 새벽 출근했다

역문흠이 받은 오늘 첫 건의 전화는

싸움 관련 신고였다

 

"네, 구체적인 위치를 말씀해 주세요.

즉시 경찰력을 현장에 파견하겠습니다!”

역문흠은 신참이지만

비상 상황에 맞닥뜨리면 

척척 빠르게 처리한다

잠시 후에 파출소 경찰로부터

쌍방 모두 공안기관의 처리에 대해 

만족을 표시한다는 답을 들었고

분쟁은 신속히 해결됐다

이는 역문흠의 일상 업무의 축소판일 뿐이다

가장 아찔했던 사건 이야기를 하자면

 1월 1일 새해 

새벽 3시 14분

떠들썩하던 군중들이 흩어지자

겨우 한숨을 돌리려던 찰나

역문흠은 또 신고를 받았다

신고자는 실연의 아픔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했다

수화기 넘어 옥상에서 

세찬 바람소리가 들렸고

역문흠은 순간 섬뜩해났다

 

그 순간만큼은 전화선이 곧 생명선이였다!

역문흠은 동료와 함께 신고자와 소통하며

생각을 바꾸라고 타일렀지만 

신고자는 여전히 

자신의 위치를 말하려 하지 않았다

"먼저 마음을 가다듬으세요

제가 천천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역문흠은 

한편으로 신고자와 대화를 유지하면서

한편으로는 관할구역의 경찰력을 파견하여 

수색을 시작했다

새벽 4시, 드디여 신고자를 찾았고

구출에 성공했다

당시 그녀의 등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문흠은 얌전해보여요

그러나 신고를 받을 때면 똑부러집니다"라고 

동료들은 평가한다

 

작년 6월

역문흠은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장사 공안대오에 합류했다

두 달간의 페쇄식 합숙훈련이 그녀로 하여금

 앳된 모습을 벗게 했다

특히 110 신고접수 사업에 종사한 뒤로

매일 이런저런 사건 상황에 직면하다 보니

그녀는 그때마다 하나하나 정리하고

겸손하게 선배들에게 가르침을 청하면서

이제는 혼자서도 당당히 

신고접수 사건처리를 맡을 수 있게 됐다

 

"한명당 매일

수백 통의 신고 전화를 받습니다

짧으면 십여 초, 길 때는 수십 분간 이어집니다

신고자가 하는 말을 

한 자도 빼놓지 않고 기록해야 합니다"

사건신고 접수에 대하여

역문흠은 감수가 깊다

 

"110 사건신고 접수 경찰의

최대 성취감은

공안기관에 대한 

인민대중의 신뢰를 실감할 때입니다

아무리 고생해도 보람이 있습니다"라고 

역문흠은 말했다

 

 

中央广播电视总台 央广网 版权所有

“00후”녀경, 하루에 100여통 신고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