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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가산 탈탈 털어!” 한해에 한번씩 있는 자동차 트렁크 개봉대전

2024-02-17 16:06:44     责编:박운     来源:央广网
 

음력설 련휴도 곧 마감이다

많은 분들이

이미 역귀성길에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해에 한번씩 있는

자동차 트렁크 개봉대전이 시작되였다

혹자는 이 겨룸에는

패자가 없다고 한다

바로 “그 속에 든 사랑이

똑같기 때문이다” 

리선생이 고향에서 갖고 온 물건의 일부

 

“부모님 가산을 탈탈 털어 온 듯 합니다”

절강의 리선생은

고향 금화에서 항주로 돌아왔다

돌아오면서 그는 고량주 두 단지에 

어머님이 손수 만드신

소시지, 물만두, 쭝즈

찹쌀연근, 참깨사탕

또 10여근의 해바라기

금방 뜯은 딸기와 무우 등을

차 트렁크에 한가득 싣고 왔다

물건이 넘쳐나

빈 좌석에까지 채워 넣었다

 

이렇게 사랑이 넘치는

“엄마표 특산물” 중

부피가 가장 큰 물건은 바로

30근짜리 단지에 담은 고량주이다

리선생은 본인은 술을 마시지 않지만

어머니가 손수 장인어른을 위해

마련한 선물이기에

들고 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30근짜리 술단지

 

술을 빼고도

어머니께서 손수 만든 음식들이 많다

어머니가 직접 빚은 만두

어머니가 직접 싼 쭝즈

 

리선생과 똑같이

하남 락양의 한 네티즌도

역귀성길에 오른 차량 트렁크를 공개했다

트렁크에는 고향음식들로 가득찼고

족히 200근은 되여 보인다

광서의 한 네티즌은

부모님이 마련해준

절인 죽순 몇포대를 자랑했다

호남의 한 녀성은

또 가슴 따뜻해지는 영상을 공유했다

그의 시부모님들은 설이 지나자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음식을 장만하기 시작했다

닭고기 오리고기 등을

자동차 트럭에 꽉 박아 실었고

계란이 가는 길에 깨지기라도 할가봐

손수 종이로 한알한알 포장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은

이런 사진과 영상을 보면서 

가슴이 찡해났다고 댓글을 남겼다

아무리 큰 트렁크라도

가족들의 사랑을 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그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부모님들은 

늘 자식들이 타지에서 

배고플가 추울가 걱정이 태산이다

도시에 아무리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고 해도

자식들의 입맛에

맞지 않을가 또 걱정이다

그러다보니

이것저것 챙겨주시기에 바쁘고

어떻게 해도 부족한 듯한 심정이다

 

그러니

부모님들의 마음을 거절하지 말고

주시는 대로 전부 받아오는 게 

자식된 도리가 아닐가 싶다

 

당신도 이쯤 역귀성길에 올랐다면

고향에서

어떤 “보물”들을 갖고 왔는지

댓글란에 공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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