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소녀 다이어트로 사망, 체중 24.8킬로그람...
“다이어트 소녀 사망” 소식이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르면서
누리꾼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금년 3월
심수시 아동병원 수송중계센터는
동관 모 병원의 긴급구조요청을 접했다
15세 소녀 소령(가명)이
심각한 영양불량과 호흡쇠약으로
의식을 잃었던것이다
그러나 20여일동안의 응급치료는
결코 소령의 생명을
만회하지 못했다
소령의 아빠에 따르면
음력 초사흘부터 소령은
50일동안 물만 마시고
음식을 먹지 않았다
165센치메터 신장에
체중이 고작
24.8킬로그람인 소령은
지난주 의식불명으로
병원에 긴급호송됐다
이미 자가호흡이 불가능하고
입가에 피자국이 나타났으며
동공은 크기가 같지 않고
빛반사가 소실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 출현했다”
뇌CT를 찍으려고
소령을 병상에 올려놓는 과정에
의사들은 소녀의 체중이
“너무도 가벼운것”을 발견했다
소녀의 엄마에 따르면
소학교 6학년때 소령의 체중은
104근이였다
초중에 진학한후
식구들은 소령의 “다이어트 의식”이
특별했다고 생각했다
료리를 할때면 소령은
“기름을 절대 넣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군 했다
동학들을 통해 엄마는
소령이 학교에서 짝사랑을 했는데
남학생이 다른 한
여윈 녀학생을 좋아했다는것을 알았다
그후 소령은 밥과 주식을 멀리했고
나중에는 물만 마시면서
단식하는 정도에 이르렀다
지난 1년반동안
소령은 혼미상태에 빠질때까지
단식했다
심수시 아동병원으로 호송될때
소령의 할머니는
손녀를 구급차에 태우는것을 꺼려하면서
“집밖에서 죽으면 안된다”고 통곡했다
일찍 부모들이 소령을 데리고
병원을 찾을때마다
소령은 수차나 차에서 뛰여내리고
심지어 꽃병으로 머리를 치고
창문밖으로 뛰여내리려 했다
의사들은
통제불가능한 정신질환인
신경성 식욕부진이
소령을 괴롭혔다고 확진했다
소령의 엄마에 따르면
소령은 체중을
50근까지 만들려고 했는데
진작 50-60근에 이르자
그만 통제력을 잃고 말았다
의료진은
신경성 식욕부진을
제때에 관여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에 이른다고 경고했다
심수시 아동병원에 호송되기전
소령은 모든 기관쇠퇴 등
“14가지 질환”에 시달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