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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의 정열을 불태우며 꿈울 실천하는 “어머니 교장” 장계매

2022-07-01 17:05:14     责编:박운     来源:央广网

 

 

    “학생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시급히 학교로 돌아가야 한다.”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성립100돐 경축행사에서 “7.1메달”을 수상한후 운남려강화평 녀자고급중학교 교장 장계매는 북경으로부터 급급히 화평으로 돌아갔다. 

 

    

    올해 65살인 장계매는 다리를 잘 쓰지 못하고 항상 진통고약을 붙이고 있다. 그러나 그는 마음속에 언제나 학생들을 간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방향이 있고 진로가 있어야 한다.” 체소한 체구를 가진 그는 자기의 혼신을 불태워 산골 녀자애들에게 인생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장계매의 꿈

 

    장계매는 언녕부터 화평녀자고중을 설립할 꿈을 꾸어왔다. 장계매는 원래 남편과 함께 대리의 한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었다. 1995년에 그의 남편이 위암으로 사망하였다. 그 후 장계매는 주동적으로 편벽한 지역에 위치한 려강시 화평현에 가 교편을 잡을 것을 자원했다. 화평현에 간후 장계매는 적지 않은 학생들이 중퇴하고 있는 현상을 발견했다. “집에 돌가 농사를 짓는 학생들이 있는 가 하면 납채를 받기 위해 부모들이 핍박으로 중퇴하고 시집가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런 현상을 보고 장계매는 산골학생들을 무료로 공부시키기로 작심했다. 

 

    2007년 기자는 당17차 대표대회에 참가한 장계매대표를 만났다. 그후 기자는 “’나의 꿈’--운남성려강시화평현 민족중학교 교원 장계매대표를 찾아서”라는 기사를 발표했다. 2008년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의 배려와 지지하에 전국의 첫 공영무료녀자고중-려강화평녀자고급중학교가 설립되였다.  2008년9월 화평고중의 첫기의 100명 학생들이 입학했다 

 

 

하루도 쉼없이  

 

    화평녀자고중이 설립된후 15년래 장계매는 하루도 쉬지 않고 분망히 보냈다. 그는 줄곧 학생숙소에 주숙했다. 그는 매일 아침 5시면 자리에서 일어나 첫사람으로 교실에 가 복도의 전등을 켜군 하였다. 대낮에는 교실을 돌아보고 체조를 하거나 자습하는 학생들을 감독하였으며 깊은 밤 학생들이 잠에 든 후에야 피곤한 다리를 끌고 숙소에 돌아갔다. 해마다 방학기간이면 학생들의 가정으로 방문하였다. 올해 2월6일 화평고중에서 겨울방학을 한후 장계매는 그날부터 고중 3학년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하기 시작하였다. 

 

 

    화평고중이 설립된 이래 장계매는 11만 키로메터에 달하는 길을 오르내리며 1600여세대 학생가정을 방문했다.

 

여러가지 질병으로 고생하면서도 

 

    각종 병환으로 여러 차례 입원하고 구급을 거쳐 살아난 장계매는 체중이 130여근으로 부터 90근으로 줄어 들었다. 그의 한 진단서에는 골암, 혈관종양, 페기종등 20여가지 병명이 기록되였다.

 

 

    장계매 오른 팔의 종양은 여러 해동안 그를 괴롭혔다. 화평현아동복지원에서 수양한 딸 리광민이 줄곧 수술을 권유하였으나 그는 계속 도리머리를 내저었다. 리광민은 “수술하면 한달 남짓이 집에서 휴식해야 한다. 어머니는 자기가 자리를 비우는 사이에 학생들의 성적이 내려갈가봐 우려하고 있다. 나는 어머니가 자기 건강을 돌보기를 바라고 있다. 어머니는 한평생 자기를 돌보지 않고 학생들과 우리를 위해 로심초사하였다.”라고 말했다.

 

소리 없이 만물을 적시는 신앙

 

    화평녀자고중에서는 매주 한차례씩 전교적으로 사상정치과를 강의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정에 앉아 장계매의 강의를 듣는다. 장계매는 학생들에게 혁명선렬들의 사적 또는 당규약을 강의하고 때로는 녀자고중의 간고한 창업사도 이야기해 주군 한다. 

 

 

    화평녀자고중 졸업생인 려강시 영승현공안국 민경 진법우는 이렇게 말하였다. ”장선생님은 우리들에게 학교의 조건이 간고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배불리 먹을수는 있다고 하면서 당년에 홍군들이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먹으며 장정한데 대비하면 조건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혁명가요와 영웅들의 이야기의 감화를 받아 새중국이 간난신고를 거쳐 창건되였다는 것을 알고 화평녀자고중에서의 학습기회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되였다.

 

 

    2020년9월 장계매는 대련에서 공부하는 염몽여학생과 계림에서 공부하는 류민학생이 참군해 서장에 가련다는 전화를 받았다. 몇달 뒤 이 두학생은 뜻대로 입대하였다. “이 애들이 서장에 가 고생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무척 아프다. 그러나 우리가 당의 기대에 따라 자격있는 사회주의위업의 계승자를 양성했다고 생각하니 우리의 교육방침이 정확하다는 것을 가일층 확신하게 되였다.” 장계매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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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의 정열을 불태우며 꿈울 실천하는 “어머니 교장” 장계매

“학생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시급히 학교로 돌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