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사랑은 산과도 같습니다. 말없는 묵직한 사랑입니다.

    2001년 당시 복건성 성장으로 있던 습근평은 아버지 습중훈께 보낸 생신축하 편지에서 “아버지에게서 제가 배우고 계승해야 할 고상한 품성은 아주 많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아들 습근평이 보기에 말과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는 아버지는 자신의 성격 형성에 깊은 영향을 주었고 공산주의 사업에 참여해 큰 포부로 나라와 인민을 위해 충성하려는 결심을 굳혀주었습니다. 

    습중훈 동지와 제심 녀사 모두 일찍 혁명에 참가한 관계로 가정에는 혁명적 분위기가 짙었습니다. 

    학생시절 습근평은 학교에서 기숙했고 명절이 되여야 집에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집에 가면 첫번째 의식은 먼저 벽에 줄지어 서서 아버지의 가르침을 듣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혁명에 참가한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너희들도 꼭 혁명에 적극 나서야 한다. 혁명이란 어떠한 것이다 등등... 귀에 못이 박힐 정도였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기 싫고 밖에 나가 놀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감히 그러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의식’은 천천히 몸에 배이게 됐습니다.” 한차례 취재에서 습근평 총서기가 회억에 잠겨 들려줬던 이야기입니다. 

    “천하의 덕목은 충성보다 큰 것이 없다.” 충성은 공산주의자의 가장 핵심적 정치 자질로 자체 정치적 신분의 가장 바탕이 되는 계급적 귀속이며 인정이기도 합니다. 자녀들에 대한 습중훈 동지의 요구가 바로 “당에 충성해야 한다”라는 것이였습니다. 

    부모님의 교육 영향으로 습근평 총서기는 8부의 입단신청서, 10부의 입당신청서를 썼고 20세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했습니다. 

    △2017년 10월 31일, 상해 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 개최지 기념관에서 습근평은 기타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들을 이끌고 입당선서 내용을 되새겼다. 

    중공중앙 총서기를 담임한 뒤로 신앙이 부족하고 신념이 흔들리는 등 문제가 발견된 일부 당원과 간부에 대해 습근평 총서기는 명확히 지적했습니다. 공산당원이라면 “주개폐기”를 잘 관리하고 “골연화증”에 걸려서는 안되며 신앙을 굳건히 지키는 무쇠같이 단단한 골격과 철옹성을 갖춰야 합니다. 습근평 총서기는 공산주의 원대한 리상과 중국특색사회주의 공동 리상을 향한 확고한 신앙자, 충실한 실천자, 백절불굴의 평생 후회하지 않는 진정한 맑스주의 전사로 되여야 한다고 전당을 일깨웠습니다. 

    새 중국 창건 50주년 기념 경축대회에서 습중훈 동지는 “강산이 곧 인민이고 인민이 곧 강산입니다!”라고 감격에 겨워 말했습니다. 

    광동 로간부 장국영은 습근평이 정치사업에 종사한 뒤로 습중훈 동지는 늘 아들에게 “아무리 큰 권위를 가져도 근면하고 착실하게 인민을 위해 봉사하고 백성을 위해 일하며 군중과 련계하고 군중에 가깝게 다가가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거라”라고 당부했다고 회억했습니다. 

    습근평 총서기는 시종일관 아버지의 당부를 명기하고 평생 분투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정치에 몸담은이래 기층은 습근평 총서기가 가장 많이 갔던 곳입니다. 정정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모든 마을을 샅샅이 돌아보았고 녕덕에 부임해온 3개월간 그는 9개현을 한곳 한곳 돌아보았으며 이어 모든 향과 진을 거의 다 돌아보았습니다. 절강에 전근한 뒤에도 습근평 총서기는 1년여사이 전 성 90개 현과 시, 구를 시찰했습니다. 상해에서는 7개월 사이 전 시 19개 구와 현을 돌아보았습니다. 

    2012년 11월 15일 중공중앙 총서기에 당선된 습근평은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인민의 념원이 우리의 분투 목표”라고 명확히 선언하며 전당을 이끌어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발전 사상을 실천하는 장엄한 려정에 올랐습니다. 

     △2012년 12월 30일 습근평, 하북 룡천관진 락타만촌에서 빈곤 군중 당영빈 일가 위문

    2013년 11월 습근평 총서기는 호남 십팔동촌을 시찰하고 조사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시찰 기간 텔레비죤이 없어 총서기조차도 알아보지 못하는 묘족 아주머니는 습근평 총서기를 자신의 집에 맞이해 조심스레 물었습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저는 인민의 근무원입니다.” 습근평 총서기는 웃으며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소박한 말투는 현장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덥혀줬습니다.

    습근평 총서기의 추진하에 우리나라 빈곤해탈 공략전은 전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빈곤해탈 공략 8년간의 분투 과정에서 억명이 넘는 빈곤인구가 가난의 모자를 벗었고 사서에 길이 빛날 또 한차례의 인간 기적을 창조했습니다. 

    중국이 성공한 관건은 중국공산당이고 중국공산당의 성공은 우수한 전통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신앙이 확고하고 마음을 다해 인민을 위해 일하는 공산주의자들의 정신적 혈맥은 대대손손 계승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