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쭝즈”산업 쾌속 발전
천년의 전통문화를 내포한 “쭝즈”는 오늘날 선진적 생산라인과 기술을 통해 하나의 산업으로 부상했습니다.
하북성 한단시 비향구 천대산진 남사보촌의 “쭝즈” 만들기는 6백여년간 이어진 전통으로 유명합니다. 2백여가구가 살고 있는 남사보촌에서는 “쭝즈” 생산과 포장, 가공, 판매에 종사하는 농민이 7백여명에 달합니다. 남사보촌 지원간부 송가기에 따르면 “쭝즈”는 이미 천대산진의 중점산업으로 부상했습니다. 2020년 “쭝즈”가공공장을 세운 남사보촌은 식품브랜드를 등록하고 50여개 일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쭝즈”는 살균작업과 진공포장을 마친후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국내 10여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에 판매됩니다.
호남성 영주시 도현은 전통공예로 “벼짚재 쭝즈”를 생산합니다. 현지의 한 생산업체 관계자 주계아에 따르면 벼짚재로 만든 “쭝즈”는 독특한 향을 갖고 방부제 없이 3개월 내지 6개월의 긴 류통기한을 자랑합니다.
절강성 려수시 수창현에서 생산하는 “쭝즈”는 모양이 특별합니다. 수창현에서는 대나무 껍질을 리용해 “쭝즈”을 만드는데 현지의 특산인 야생대나무 면적은 30만무에 달합니다. 수창현 공급판매합작사 양송장 주임에 따르면 현지에서 투자해 건설한 절남 대나무껍질 시장을 통해 현지 농민 5천여명이 수입증대를 실현했습니다. 수창현의 유명 브랜드로 된 대나무껍질의 수매가격도 대폭 올랐습니다.
수창현 농업농촌국 왕화근 부국장은 “쭝즈”업종의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는 한편 산업사슬을 힘써 구축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생산액이 3억원을 넘어선 수창현 “쭝즈”산업은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