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제보:mzjubao@cnr.cn

국내뉴스

가정과 일터에서 모두 인정받아​

2021-04-18 14:08:00     责编:김룡     来源:연변일보
 화룡시 광명가두 천지사회구역 부주임 최은리(42세)는 24살에 흑룡강성에서 화룡에 시집오게 되였다. 18년 동안 그는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면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고 일터와 가정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다.

2003년 최은리는 고향을 떠나 새 가정을 꾸렸고 그로부터 지금까지 시부모님을 친부모처럼 모시며 끈끈한 혈육의 정을 다졌다.  최은리의 남편은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다 보니 장기 외출할 때가 많고 집에 있는 시간이 적다. 하여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은 전부 최은리의 몫이였고 어른 아이는 전부 최은리가 보살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최은리는 “가족들이 화목하고 건강하며 남편이 하는 일이 순조롭다면 만족합니다.” 라며 늘 락관적인 태도로 생활을 대했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도 그는 부모는 자식의 첫 스승이며 부모의 언행이 자녀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여 자신의 말과 행동을 늘 조심했고 모범이 되여 아들을 가르쳤다. 그의 영향으로 최은리의 아들은 어릴 때부터 효도하는 법을 배웠으며 맛있는 것이 있으면 늘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먼저 권하곤 했다.

홀로 로인을 모시고 아이를 키우지만 그는 종래로 가정일 때문에 업무에 영향을 준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화목한 가정은 그에게 있어 업무를 잘할 수 있는 원동력이였다.

7년 전부터 최은리는 사회구역에서 일하게 되였다. 7년 동안 그는 자신의 일터를 사랑하고 맡은 바 직책을 다해 사심없이 봉사하며 주민들을 가족처럼 여겼다. 무엇보다 그는 로인을 존경하고 어린 후대들을 사랑하는 것을 중화민족의 전통미덕으로 여겨왔다. 사회구역 로인 가정을 방문하는 과정에 그는 젊은이들의 잦은 외출로 독거로인들이 많은 것을 발견했다. 해마다 명절이면 독거로인들은 더욱더 외로움을 느낀다. 최은리는 독거로인들의 심정을 헤아려 명절 때면 주동적으로 사업일군과 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하여 함께 독거로인들을 찾아가 명절을  보내면서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다. 또한 전염병 예방, 통제사업에 앞장서 휴일이 따로 없이 40여일을 분전했다.

어려운 일에 앞장서고 언제나 주민들을 따뜻하게 대하며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최은리의 실제 행동은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사회구역에서  ‘로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사회구역을 구축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했다.

中央广播电视总台 央广网 版权所有

가정과 일터에서 모두 인정받아​

화룡시 광명가두 천지사회구역 부주임 최은리(42세)는 24살에 흑룡강성에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