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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올해 총 83개 로후 아빠트단지 승격개조

2021-04-18 14:06:00     责编:김룡     来源:연변일보
 

승격개조 현장에서 포크레인이 낡은 아스팔트도로를 파헤치고 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연길시 로후 아빠트단지 승격개조 사업의 열기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14일에 찾은 연길시 진학가두 동시장아빠트단지 승격개조 현장에서는 시공일군들이 포크레인을 투입해 낡은 아스팔트도로를 파헤치고 있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통행도로와 시공구역을 획분하기 위한 가림판 설치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다.

시공을 책임진 길림화흥공사건설그룹유한회사의 현장 책임자 호약동 경리는 “동시장아빠트단지는 연길시의 도심에 위치하고 주거률도 매우 높으나 지은지 오래된 아빠트가 많이 집중된 구역으로 승격개조가 매우 필요한 동시에 낡은 도로를 뜯고 로반(路基)공사부터 다시 해야 하는 등 시공내용이 비교적 많다.”고 소개하면서 “4월에 들어서 땅이 녹자마자 시공작업을 시작했는데 주민들의 불편함을 빨리 해소하고 행복감을 높여줄 수 있도록 시공을 다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연길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건축공사봉사쎈터 리춘섭 부주임에 따르면 연길시는 2019년부터 2년에 걸쳐 2000년 이전에 건설된 30개 아빠트단지의 주택기능, 기초시설, 주거환경, 공공봉사 수준 등에 대한 승격개조 사업을 펼쳐왔는데 363동의 건물, 145만평방메터의 건축면적이 개조범위에 속하고 그 혜택을 받게 되는 주민은 1만 7155가구에 달한다. 2019년 임무목표인 6개의 로후 아빠트단지에 대한 승격개조는 이미 원만히 완수했고 지난해 임무목표인 동시장, 서시장 두 상권의 주택구역, 연대교직원아빠트단지, 신원아빠트단지 등 24개 거주구역의 318동 건물, 1만 5040가구, 127만평방메터중 현재 70%를 수행한 상황이며 10월말까지 모두 완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춘섭 부주임은 “올해는 5월초부터 총 83개의 로후 아빠트단지에 대한 승격개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 그 범위는 632동의 건물, 3만 1034가구에 달한다. 개조범위가 넓고 업무량이 많지만 공사의 질을 반드시 담보함과 동시에 래년 10월말까지 모두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월이 오래돼서 공간 획분이 과학적이지 못하고 부대시설이 락후하며 오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한 등 다양한 불편함을 안고 있는 로후 아빠트단지들, 승격개조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면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되여  진정으로 시민들의 행복감을 제고시키는 혜민실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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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올해 총 83개 로후 아빠트단지 승격개조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연길시 로후 아빠트단지 승격개조 사업의 열기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