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도 쟈까르따는 짙은 설날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차이나타운내 곳곳마다 붉은 대련과 초롱으로 장식되고 쟈까르따시 시중심에는 거대한 룡장식을 설치했고 가게마다 “대박” 광고를 내걸었고 라지오방송에서는 설날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법정공휴일을 “붉은 날”이라고도 하는데 음력설은 10여개 ”붉은 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인도네시아는 다문화를 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력설은 인도네시아 전 사회가 공동 경축하는 명절로 됐습니다.
쟈까르따 남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 인도네시아 처녀 피트리아니는 대청에 놓인 룡해 신년장식에 대해 대해 큰 흥미를 가졌습니다. 미식을 즐기는 회사직원으로서 피트리아니는 회사주변에 있는 샤브샤브, 쿠디커피 등 중국브랜드 음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음력설기간 피트리아니는 친척들과 함께 중국음식점을 찾고 백화점에서 룡무공연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쟈까르따 교외에 위치한 쟈까르따-반둥구간 고속철 할렘역에서 곽예도는 인도네시아 동료들과 함께 관객을 조직해 렬차에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철도그룹 북경국에서 쟈까르따-반둥구간 고속철 운수정비팀에 와서 사업한 곽예도는 음력설전후로 인도네시아 동료들과 함께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영어로 설인사를 건넸습니다. 한편 숙소구역에는 일찌감치 붉은 초롱을 내걸었고 직장도 회식, 문체행사 등을 조직했습니다.
철도업종에서 10여년간 사업한 곽예도는 국외에서 설을 쇠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록 언어와 문화가 달랐지만 곽예도는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추구, 가족상봉에 대한 기대는 서로 통했다고 말했습니다.
반둥에 집을 두고 파달라랑에서 근무하는 인도네시아 중국인 장대안은 현재 고속철을 타고 집과 회사를 오가고 있습니다. 장대안은, 고속철은 편리하고 빠른 출행방식이라며 음력설 련휴기간 더욱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할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음력설전 인도네시아 관광지 발리섬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림선생은 귀국을 앞두고 발리 우랄레 국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특산물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림선생은, 현지특산을 갖고 돌아가 친척들과 공유해야 한다며 커피 등도 괜찮지만 면세점 품목이 아주 많아 한참 품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발리섬 콜택시 기자 리리는 신종 코로나 전염병상황때의 현지 관광업을 언급하면서 현재 중국관광객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고 특히 음력설과 공휴일기간 중국관광객이 평소보다 훨씬 많다고 소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관광창의경제부 관광마케팅 총감 비스누는, 2023년 중국관광객 유치목표가 36만 천명이였지만 실제 유치한 중국관광객이 70만7천명에 달했다며 2024년 중국관광객 유치목표를 100만내지 150만명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비스누는, 중국 관광객들은 도보, 탐험, 잠수 등 관광지를 즐겨 찾으며 이러한 관광지는 인도네시아 경내 기타 지역에 분포되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경축하는 설날은 매사람에게 속하는것입니다. 일년내내 여름인 인도네시아에서 음력설 “붉은 날”의 기쁨은 언녕 거리와 골목으로 확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