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갤란트 방위장관이 13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성을 전면 점령함에 따라 팔레스티나 이슬람정항운동인 하마스는 이미 가자지역에 대한 통제를 잃었다고 표했습니다. 갤란트 방위장관은 또, 최근 며칠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지하갱도에 대한 군사행동을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까타르 알자지라 방송국의 소식에 의하면, 하마스 소속의 무력파벌인 카잔려단은 13일 저녁 텔아비브를 포함한 이스라엘 중부지역에 로켓탄을 발사해 텔아비브에서 수차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카잔려단 대변인은 13일 저녁, 가자지역에 수감된 70명 녀성과 어린이를 석방하는 조건으로 5일간의 휴전을 교환하기를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하마스측에서 밝힌데 의하면 이번 라운드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충돌 발생이래 가자지역 사망자수가 만 천2백4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중에 어린이가 4천6백30명 포함됐습니다. 유엔아동기금회에서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충돌로 인해 가자지역 70만이 넘는 어린이들이 집을 잃게 되였습니다.  

 가자지역 보건부문 대변인은 가자지역 북부 병원은 거의 모두 봉사를 정지했다고 표했습니다. 팔레스티나 쉬타예 총리는 라파통상구만 개방하는 것이 아니라 가자지역에 여러갈래의 인도주의 회랑을 개방해줄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까타르 매체의 소식에 의하면 이스라엘 군이 13일 가자성에 위치한 까타르 가자재건위원회 본부를 폭격했습니다. 이에 까타르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를 강렬히 규탄한다면서 해당 행위는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하였고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아랍련합추장국 등도 잇따라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코헨 외무장관은 13일 매체 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이스라엘이 직면하고 있는 외교압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부분적 이스라엘 외교관원들은 본인과의 담화에서 휴전을 요구했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