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성 건물에 “중국 홍”을 밝히고 다채로운 설맞이 공연으로 토끼해를 맞이하며 중국음식을 맛보는 등… 중국 음력설기간 많은 나라들이 일련의 경축활동을 전개해 중국인민에게 새해의 축복을 전했을뿐만아니라 각국 인민들로 하여금 즐거움과 상서로움, 화목한 중국의 음력설 문화를 체험하게 했습니다.

    뉴욕시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 세계무역센터는 20일 저녁 토끼해 설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 홍”등불을 밝혔습니다. 이로써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련속 23년째 중국 음력설을 경축하기 위한 붉은 등불을 밝혔습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86 층 전망대에서는 이날 또 붉은 초롱과 중국 “복”자를 주로 한 음력설 장식을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일본 수도 도꾜의 랜드마크인 도꾜 타워는 21일 밤 다시 한번 대길을 기원하는 “중국 홍”으로 뒤덮였습니다. 올해는 중국과 일본이 평화우호조약을 체결한지 45주년이 되는 해이자 도꾜탑이 “중국 홍”을 밝힌지 5년째 되는 해입니다.  이날 도꾜타워에서는 중일 우호인사들이 점등식을 가졌습니다. 곧 귀국할 참대곰 “향향”을 모델로 한 마스코트와 토끼 모양의 “첨첨”이 손잡고 무대에 올라 어린이 목소리로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일년에 한번씩 열리는 성대한 봄맞이 행사인 “새봄 꽃시장 동락일” 행사는 21일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서 개최되였습니다. 현지 수만명 여러 민족 민중들이 함께 모여 중국 설을 맞이했습니다. 시장 내는 징과 북소리가 요란하고 폭죽이 일제히 울렸습니다. 다채로운 중국 전통 민속과 문화공연 그리고 수백가지 맛있는 음식과 설맞이 용품 로점 앞에는 수많은 현지 민중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영국에서는 많은 민간 단체와 기구들이 잇달아 중국 설날 축하 시리즈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브리스톨 박물관 수석 전시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브리스톨 박물관의 설맞이 행사는 20년 넘게 개최되여 왔고 지금은 현지의 “큰 행사”로 되였습니다. 올해 설맞이 행사는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립니다. 행사 기간 사자춤, 조예 공연, 중국 무용 전시 등 활동이 펼쳐질 뿐만 아니라 박물관은 토끼의 해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토끼 모양의 비취도 전시하게 됩니다.

    마드리드 중국문화센터가 주최한 “중화음식축제”가 토끼해 설기간 에스빠냐 수도 마드리드에서 개최돼 관객들은 “혀끝의 춘제”를 체험할수 있었습니다. 마드리드에 있는 미티코 레스토랑의 료리사는 야생 흑미와 야채, 해산물을 넣어 만든 광동식 볶음밥을 선보였고 이를 맛본 사람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중화음식축제”는 2월 12일까지 열립니다. 이 기간, 마드리드의 13개 중국음식점은 각자 “설날 특별 제공”패키지를 내놓아 음식으로 량국 인민 간의 거리를 좁혀 2023년 중국-에스빠냐 문화관광의 해를 위해 좋은 출발을 할 것입니다.

    말따 주재 중국대사관과 말따 고조도 센트하트중학교는 일전에 중국독서코너 설립식 및 새해맞이 경축활동을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고 대사관과 말따 중국 문화 센터는 중국의 음력 새해 수강 동영상을 정성들여 만들었으며 초롱, 춘련, 복자, 중국 매듭, 옥토끼 등을 장식하고 게스트를 초청해 민족 악기를 연주함으로 설날 분위기를 돋구었습니다. 현장에서는 교원과 학생들의 박수소리가 끊기지 않았습니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설날 축하 행사”는 21일 시작됐습니다. 헬싱키 시내 보행로는 커다란 붉은 초롱이 높이 걸려 있고 토끼를 주제로 한 얼음조각들이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사람들은 걸음을 멈추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오프라인 활동 외에도 헬싱키시 정부 공식사이트와 중국 음력설경축활동 공식사이트는 함께 다채로운 음력설 야회를 생중계함으로써 사람들이 문을 나서지 않고도 중국의 음력설 분위기를 한껏 누릴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