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아세안이 대화관계를 건립한 지 30주년이 되는 올해는 쌍방관계에 있어서 미래지향적인 특수한 의의가 있습니다. 올해에 들어서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상호 소통이 더 강화되였습니다.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 부장인 왕의가 1월 동남아 네개 나라에 대한 공식 방문을 진행하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외무장관들이 3월말부터 4월초사이 중국을 방문하였습니다. 당면 준엄한 전염병 상황속에서도 오프라인 외무장관회의를 개최한 것은 새 정세하의 중국과 아세안 관계에 대한 각측의 깊은 중시와 기대를 충분히 보여줍니다.

1991년 중국은 요청에 응해 꾸알라룸뿌르에서 열린 제24회 아세안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중국과 아세안 대화 진척을 개시했습니다. 쌍방의 공동 노력하에 중국과 아세안의 협력은 도약식 발전을 실현하여 아태지역 협력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가장 활력으로 차넘치는 본보기를 수립했습니다. 이는 쌍방이 서로를 대외관계의 선차적인 위치에 두고 실무적 협력에 초점을 맞추며 동반자정신을 시종일관 견지하고 중대 도전에 손잡게 대처하며 시종일관 개방과 발전을 견지하여 호혜상생을 실현하고, 대국을 중심으로 하고 쟁의를 타당하게 처리한 것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이래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전염병 상황의 충격앞에서 중국과 아세안은 일심협력하고 상부상조하면서 쌍방 관계를 한층 더 승화시켰습니다. 현재 아세안의 방역형세는 여전히 준엄하고 전염력이 더 강한 변이 독주가 아세안 국가의 방역에 더 큰 압력을 가져다주고있습니다. 전 세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분배가 불균형적인 상황에서 아세안 국가들은 접종률을 빨리 제고시키지 못하고 면역의 장벽을 아직 건립하지 못했습니다. 전염병 상황 발생이래, 중국은 자체의 곤난을 극복하면서 아세안 국가들에 방역물자와 기술원조를 적극 제공하고 아세안 국가들에 1억회분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제공했습니다. 중국 백신은 아세안에서 “면역 장성”을 구축해나가고 “면역 격차”를 줄이는 데서 중요한 뒤받침 역할을 했습니다. 중국은 아세안 각국과 함께 단합하여 전염병 상황에 대처하면서 아세안의 수요에 따라 아세안 국가에 더 많은 백신을 제공하고 백신 연구개발과 구입, 감독관리, 접종협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방역협력을 심화하고 경제복구를 추진하며 관계수준을 격상시키고 조속히 “남해행위준칙”을 달성하며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아시아의 가치를 함께 고양하는 등 중국과 아세안 관계 발전의 방향에 대해 내린 중국의 창의는 현시점에서 출발한 장원한 안목을 보여줍니다.

전염병 감염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과 아세안의 경제무역 투자협력은 성장을 거듭하여 서로 최대 무역동반자로 되였으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체결을 공동 추진하고 역내 지역 경제복구를 이끌었습니다. 올해에 들어선 후 전염병 상황이 반복되면서 아세안 국가들은 경제면에서 재차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새 발전구도를 다그쳐 구축하고 있는 중국은 아세안을 비롯한 세계 각국을 위해 더 큰 시장과 더 많은 기회, 더욱 강한 동력을 제공함으로써 아세안 국가와 지역 경제 복구의 중요한 담보로 되였습니다. 중국-아세안 대화관계 건립 30주년 특별 외무장관회의에 참가한 아세안 국가 외무장관들은, 중국과 발전전략을 더욱 잘 접목하여 아세안과 중국관계를 더 높은 단계로 추진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중국과 아세안이 30년전에 대화관계를 건립하여 뿌리내린 친선협력의 나무는 현재 가지가 많고 잎이 무성해졌으며 성과도 풍성해졌습니다. 새로운 력사적 기점에서 미래 30년을 내다보면 중국과 아세안은 동아시아 특색의 구역협력의 길을 공동 실현하고 잘 수호하여 더 높은 수준의 중국-아세안 전략동반자관계를 육성하고 더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