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려객렬차가 18일 이집트 수도 까히라에서 북부도시 만수라로 향하던 도중 투크시에서 4개 렬차객실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18일 저녁 탈선사고에서 최소 11명이 숨지고 98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이미 60대 구급차를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철도 기반시설이 낡고 관리가 부당한 등 원인으로 이집트에서는 철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있습니다. 이에 앞써 3월26일 이집트 남부 소하그성에서 두 려객렬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2백명이 다쳤습니다.